두모악
2006/10/25 글쓴이:이희승님
두모악
2011-08-17

글쓴이:이희승님 | 날짜:2006-10-25

 

소중한 친구와의 첫 여행에서

여행길의 들뜬 기분으로,

웃으며 갤러리로 들어갔다가,

뭉클함을 안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갤러리에 있는 짧은 글들에 생각에 잠겨

작은 수첩에 글을 옮겨 적어 나온 이 곳.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진리에

지금의 나이가 되어도 혼란스러워하던 제게 있어서,

방향감을 제시해 주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김영갑 선생님에 대해 갤러리를 둘러보며 알게된 후,

유품 전시실에 김영갑 선생님의 손을 탄 서적들,가구들

그리고,생전에 선생님이 좋아하셨다는 음악이

가슴을 더욱 뭉클해 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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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잘 유지되어

세월 속에 더욱 의미가 깊어지는 공간으로

지금 모습 변함없이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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