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진소리님 | 날짜:2006-09-15
김영갑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둡고 더럽게 썩어가는 이 시대에 한 빛을 심어놓고 가신 김영갑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실을 지키기위해 한 죽음의 쌓임이 목마른 영혼에게 샘물과도 같습니다.
저는 전쟁 한 가운데에서 빛을 보았고 목마른 저에게 시원한 생수로 의미를 심어주신 선생님...
저는 두모악의 아름다움을.... 지금 이곳을,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나의 내면을 두모악으로
새로히 단장하기 위해 선생님의 정신을 가슴에 심습니다.
선생님의 육신은 죽었으나 선생님의 정신은 내 안에 살아있습니다.
선생님의 정신을 새긴人들이... 이 실존에 하나하나 뿌리를 내릴때 암울한 이 시대에 두모악의 향연이 펼쳐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의 두모악이 아닌 실존의 두모악을 소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