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방의정님 | 날짜:2006-07-06
가을비 속 찿았던 갤러리
작년 가을비가 내리던 갤러리를
신비와 경이 속에 찿았던 사람입니다.
선생의 1주기가 지나,
꼭 다시 찿고 싶습니다.
서울 잿빛 하늘 속에서도
두모악의 푸른 하늘,
아 ! 바람 ! 그리고 안개비 !!
삶과 죽음과 제주의 깊숙한 곳을
인화지에도, 갤러리에도
인생 전부를 걸고 옮겨놓으신
선생의 예술혼과 제주 사랑에 다시한번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