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이영희님 | 날짜:2006-04-19
내 인생의 마무리
2년전쯤 한 잡지에서 선생님의 사진 한장을 마주 대한 순간 '내 마음에 feel이 꽂혔다'
그리고 내내 제주도에 갈 핑계거리를 찾다가 엊그제야 겨우 갤러리를 찾았다.
...선생님이 가꿔놓은 정원을 둘러보면서 제주의 돌과 꽃과 풀과 바람이 어떻게 어우러지는가를 바라보았다.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것이 감사하고
선생님의 무모했던(?) 제주 사랑이 얼마나 많은 영혼을 맑고 밝게 감동시킬지 기대되었다.
갤러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수고와 정성에 또한 감사드리며
내 인생의 마무리는 '제주도의 오름' 곁에서 하고싶다는 소망이 간절해졌다.
원두커피향 그득한 내음과,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