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갈종구님 | 날짜:2005-08-28
흑백의추억을 다시돌려보지만.....
지나고나면 소중하지않은것이없는데
겨우숨쉬고살면서 사람노릇하기가 너무어려워!
열심히고뇌하고 전도하다가 이젠 더먼나라로 먼저간 그대의 흔적이
매일우숩게 죄짓고사는 상처뿐인마음에 그대로뿌리면 고통이사라지는넓고포근한 사진을 남겨놓고
포기하지말고 언덕을 넘기를두려워말라는메세지로 메아리치는구려!
항시 살아남은자들의 기억엔 내일갚아야할 카드대금과 공과금그리고 연금미납고지서등이 밀려
내일 어느 은행혹은 우체국에 들러서 차레를기다릴때
지나가는 창밖의 세월과 벽에걸린 제주도 풍경사진에서
친구를 기억할꺼요!
서로다른세상에서 바람보다먼저간 그대의 큰 마음의 앵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