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6/02 글쓴이:박홍규님
두모악
2011-08-15

글쓴이:박홍규님 | 날짜:2005-06-02

 

아내의 화실에는 여전히 당신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올해 초

두모악에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갔었습니다.

그 때는

이 세상 사람이셨는데

이제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화실에는

여전히

당신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그러기에

당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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