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박은희님 | 날짜:2005-06-01
5월 보내기
5월 끝자락으로 접어 들면서 만났던 책 "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겨우 마음에 담아 두려던 즈음, 조간 신문의 한 구석에서 작가님의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냥 까닭없이 기분이 우울하여 그 날은 하루 종일 까치발로 세상을 걸었습니다.
어쩌면 사진 속 장면으로 들어 가신 듯. . . , 그 넓은 자연의 품에서 오래 평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