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5/30 글쓴이:하영이님
두모악
2011-08-13

글쓴이:하영이님 | 날짜:2005-05-30

 

배가 고파 밥을 먹었습니다..

잠이와 잠을 자려 합니다..

내 오빠가 떠나갔을 때도 그랬고..

내 아버지가 떠나갔을 때도 그랬습니다..

자전거를 창고 안으로 들여 놓을까말까 고민을 했고..

핸드폰이 길바닦에 떨어지자 깨졌을까봐 안타까와 했습니다..

선생님이 떠나시기전과 똑 같습니다..

변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터로 가느라 바쁠것이고..

일터에서는 일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저녁에 돌아오면 자전거로 산책을 할것이고..

좋아하는 TV드라마를 볼것입니다..

그냥 아무일 없었던듯 그렇게 살아 갈 것입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선생님 펑펑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무엇이 저를 이렇게 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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