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5/29 글쓴이:고호경님
두모악
2011-08-12

글쓴이:고호경님 | 날짜:2005-05-29

 

편안히 쉬세요

편히 쉬세요

제주에 가지셧던 모든 애착

다 놓으시고

이젠

편히 쉬세요

 

지나는 바람소리에

들리는 새소리에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님이 이곳에 함께

영원히

같이 한다고 느낍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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