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Dreamer님 | 날짜:2005-03-19
진정 아름다운 삶...
선생님은 천재 화가 반 고흐를 떠오르게 합니다. 재능과 열정 그리고 고독과 아픔...
사진과 제주도를 향한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그러한 열정이 그 어떤 역경도 꿋꿋이 이겨내는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프지 않았다면 여전히 오름 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조급해 하고 있을거라고 하신 말...아픈 몸을 원망하기는 커녕 이를 받아들이시고 이겨내시는 그 힘이 너무나 의지력 약하고 인내력 부족한 제겐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필름값이 떨어져셔 마음속의 셔터를 눌러댔다... 그리고 이제는 몸이 아파서 마음속으로만 사진을 찍는다..."
선생님의 마음속에는 얼마나 많은 아름다움이 담겨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