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2/12 글쓴이:신주혁님
두모악
2011-08-10

글쓴이:신주혁님 | 날짜:2005-02-12

 

꼭 병마를 이겨내십시오.

선생님께서 쓰신 책.,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너무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로서 선생님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제주도를 기록하는 사진작가로만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며칠전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서점에 들렀다가 선생님이 쓰신 책을 보고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습니다.

실로 오랫만에 책 한권을 쉼 없이 읽었습니다.

선생님 사진이 그렇게 남다르고 아름다운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후반부, 선생님이 병마와 힘들게 사투를 벌이는 부분에선 뜨거운 눈물이 나오더군요.

꼭 두모악에 가볼 생각입니다. 제주가는 길에 들르는게 아니고 일부러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오. 꼭 완쾌하시어 다시 카메라 들고 그토록 사랑하는 제주의 모습을 다시 사진에

담아 주시기를, 신께서 그렇게 허락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본 게시판은 상호 비방,심한 욕설, 검증되지 않은 사실유포 및 타사광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