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키아누님 | 날짜:2004-11-09
가을
가을산이 붉게 물들고
그 산자락 을 타고 이제는 꽤 찬바람이 되어 돌아온 겨울바람을 만납니다.
어제 엑스타시의 단어에 대해 다시금 느껴 선생님이 생각이 났어요.
제 방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들을 볼때 마다 느끼는 엑스타시가 어제는 제게 말을 걸더군요.
황홀경?
무아지경!
내가 없다고....
내가 없는 세계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그 공간
어쩌면 내가 돌아갈 세계와 가까운 그 세계를 음미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사진은,빛은
나에게 또 다른 빛으로 오십니다.
평안하세요.
2004년 늦은 가을
키아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