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대위(진)김철홍님 | 날짜:2004-10-19
설레임
설악산을 지키는 군인입니다.
상하 수직구조의 군 생활에 있어 제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선생님의 사진과 글은 저에게 힘을 실어주십니다.
지난 6월 두모악을 찾아보겠다고 무작정 떠난 제주...
주차장에 '허'자로 되어있는 렌트카는 저 밖에 없더군요...
왠지모를 뿌듯함...
사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두모악이 그리고 선생님이
더이상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욕심이 있습니다.
다시 또 두모악을 찾았을때도 그때 그모습 그대로이길 소망하며
설레임을 가지고 이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