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큰돌님 | 날짜:2004-09-09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9월 첫번째 주말에 제주도 여행 갔다가 김영갑님 사진 갤러리 잘 둘러보고, 정원의 이쁜 조각들도 잘 보고, 사진집 한 권 사서 집에 왔습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이 책 중에서 60쪽 '울적한 날에는 바느질을'을 읽고 많이 공감했지요.
제가 조각천을 이어붙여 이불도 만들고 옷도 만들고 벽걸이도 만들고 하거든요.
건강하십시오~
**좀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갤러리 안에 쉴 곳이 없어서 님이 작업하시던 나무 걸상에 잠깐 앉았다 왔습니다. 커피자판기나 찻집까지는 아니어도 의자를 좀 설치하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