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9/01/14 글쓴이:금숙향님
두모악
2011-08-17

글쓴이:금숙향님 | 날짜:2009-01-14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아...

 

풍경...그리고 자연...

바람과 구름

하늘과 바다

풀과 나무

비와 눈에 서리는 한라산과 수많은 오름들

 

억새와 갈대

무수한 돌과 여인들

 

그리고 지독한 그리움과 외로움

이것이었을까요?

이 몇줄의 글로써 선생님이 피사체에 담고자 하는걸 담아내는건

그것도 과욕일지 모릅니다

 

얼마전 두모악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이 타들어갈거 같은 그리움과 애닳음을 어찌 솟아낼까요

 

황홀한 여운이란 말이 이런건가 싶어요

 

두모악을 나와 함께 간 지인과 이런 말을 나누었답니다

조금이라도 감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울고 가겠네...

 

내안의 열정과 갈망을 두모악 모퉁이에다 가지런히 모아놓고 왔습니다

정원에 신록이 무르익을 즈음에 다시 찾아뵙지요

 

늘....

그리운 곳이 되어버린 두모악...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에서 전합니다

사무치도록 아픈 그리움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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