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한정미님 | 날짜:2008-12-21
제주의 아름다움은 영원합니다....
4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그섬에 내가 있었네....책을 읽고 보면서 이렇게 내맘에 뭔가 모를 감동이 서서히 사무치는것을 느끼면서 나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네요....아이들에 시달려 감정이 메말랐을줄 알았는데 ...내게도 아직 정이라는게 있구나....제주는 남편과 산행도 하고 가족끼리도 몇번 가보았지만 갤러리는 그냥 개인 것인가 보다 하고 지나쳤는데 얼마전 제주걷기여행을 읽으면서 한번 김영갑이라는 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는데 정말 여운이 남았어요....제주를 정말 사랑하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저는 제주인은 아니지만 제주는 가면 갈수록 또다시 나를 부르는 뭔가가 있었는데...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갤러리에 들러보려고 합니다.....사진은 제게 가슴깊이 제주에 살고 싶음을 느끼게 하는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고 싶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