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혹시나님 | 날짜:2008-12-18
죽음보다 큰 결심
2008년도 저물어가는 12월도도 깊어만 갑니다.
김 선생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들렀던
제주도를 떠날 수가 없었노라고 하셨지요.
어쩌다 들러게 된 그곳 세상도,
떠날 수 가 없더라고 말씀하실것이라 짐작되네요..
우연이기만 하였다면, 선택이 아니었다면,
선생의 아름다운 흔적을 볼 수가 있었을까요.
우리도 제주가 좋아진다면,
우연을 가장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렇게 떠날 수 밖에 없었노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