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성영아님 | 날짜:2008-01-15
제주에서 그 분의 책을 읽고 울었습니다.
지난 주말, 그냥 휴식을 취할까 책 몇권 들고 제주에 내려갔습니다.
제주 내려가기 전 도서관에서 신권들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그 분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그냥 제주도 사진책이려니....생각하고 제주에 도착해서 한장 한장 그분의 사진과 글들을
넘기면서 깊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번 제주 여행은 꼭 그분의 두모악 갤러리에서 또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도 문득 가슴이 저립니다.
아름다워서, 슬퍼서, 안타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