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7/01/30 글쓴이:민민식님
두모악
2011-08-17

글쓴이:민민식님 | 날짜:2007-01-30

 

두모악 갤러리 관람객

안녕하세요... 박훈일 관장님.

며칠전에 소니코리아 배지훈씨와 같이 방문했던 민민식입니다..^^ 기억하시죠?

 

선물로 주신 '그섬에 내가 있었네' 책은 출퇴근 북적이는 지하철 안에서 읽고 아니 감상하고 있는데.. 감동과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 입니다.

"정말로 사진을 사랑하셨던 분"... 그 이상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생전에 뵈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주도 여러번 갔었고.. 갈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느끼는데..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두모악에서 선생님 사진 감상 했던거였습니다. 두모악 나와서..선생님이 그토록 사랑했던 중산간 용눈이 오름을 보러 갔습니다... 왜 선생님이 그토록 좋아 했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군에서 사진병 할만큼 사진을 좋아 했었는데.. 어느 순간 지쳐버려서 놓아버려 놓고선.. 다시 잡아야지 다지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만 있다가... 선생님 사진보며 다시 카메라 들고 싶다는 욕망이 생깁니다.

 

저한테도 제주도는 마음의 고향이 되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종종 도시생활에 직장생활에 질려 버릴때 이곳에 와서 글 남기고 제주도 가서 선생님 사진 보고 싶네요...

 

다시 뵙겠습니다.

민민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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